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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Extreme Job, 2018) 후기

category 마이 스토리/영화 후기 2019. 1. 27. 17:14

주요 배우






줄거리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후기
사실 그렇게 큰 기대를 했던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코미디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였고 그냥 일반적인 코미디 영화겠거니 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는 '아 정말 잘 봤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영화관에서 다같이 관람하게 됬을 때는 본래 웃음이 많으신 분들이 자아내는 웃음에 같이 동화되어 웃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겉멋들은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억지스러운 재미와 감동이 없이 정말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렇게 재밌다고 하는데 만점이 아닌 이유는 항상 이런 영화들의 흐림이 그렇듯 마지막에 조금 너무 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코미디에서 갑자기 단체 집단 싸움으로 변하는데 어벤져스 마냥 당혹스러울 정도로 뜬금없는 주연배우들의 영웅화(?)와 액션신에 잠깐 부정적인 의미로 넋을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만큼은 정말정말 재밌고 유쾌하니 혹시나 재미없진 않을까 돈낭비 하진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은 영화관에서 다같이 웃고 떠들며 재밌게 보고 후회없이 집으로 돌아오실 수 있으니 꼭 관람하시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