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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스코르브산 이라고도 알려진 비타민 C는 전자 하나가 더 붙어 있기에, 체내의 활성산소에게 전자를(electron) 기부(doner) 하여 중화시켜, 해를 못 끼치게 할 수 있다.

  1. 동물들은 자연적으로 비타민 C를 체내에서 만들 수 있으나, 인간은 그러지 못한다. 

  1. 동물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활성 산소에 대항 할 비타민 C가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체내에서 더 많이 만들어 내는데, 이는 생명체의 내부에서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들을 비타민 C가 없애준다는 진화적 근거가 될 수 있다. 

  1. 사람이 한 시점에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섭취했다면, 한 시점에서 비타민 C를 초과 생산하는 동물을 따라하고 있는 것 밖에 안 된다. 실제로는 하루 동안 비타민 C가 꾸준히 필요하다. 

  1. 하루 중 언제 스트레스에 노출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하루 내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해서 2-3000mg의 초과 복용을 한다면, 훨씬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





참고 !!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비타민C 고용량 섭취를 옹호하는 학자 및 의사에는 서울대 이왕재,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의대, 하병근 교수 정도가 있고, 주류 학계에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한다기보다는 대체의학 정도로 보고 무관심을 보이는 것이 지배적. 국립암센터명승권 박사 정도가 적극적으로 비타민C 고용량 섭취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명승권 박사는 강고한 과학주의 성향이 있다는 점도 감안

결론은 큰 효과가 있다는 주장과 아예 효과가 없다는 주장 모두 다 아직 신빙성이 떨어지므로, 양쪽 다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며 맹신하지는 말아야한다고 볼 수 있다. 요즘처럼 건강 관련 정보와 광고, 각종 학설이 쏟아지는 시기에는 더더욱 소비자들이 주체적으로 '헬스 리터러시'를 가지고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기댓값을 고려하여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건강 관련 분야들은 어느 쪽이건 상업성과 결탁하기가장사질 매우 쉽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영양제만 해도 현대의학(현대양의학, 현대한의학 모두 포함), 건강기능식품 업계, 대체의학(혹은 유사의학) 등 관계자들끼리의 이해대립이 복잡한 부분.

찬성과 반대 측 모두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은 비타민 C만 투여하기보다 다른 음식이나 필수 영양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